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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30주년 🎉 성수 팝업 + 메타몽 놀이터 + 서울숲 시크릿 포레스트 한 번에 다 돌기 (26.05.17 방문)

jimmypick 2026. 5. 17. 23:47

2026년 5월 17일 | 올리브영 팝업스토어 × 메타몽 놀이터 ×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움직였다.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한 팝업 행사가 성수와 서울숲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데, 세 군데를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있다는 걸 알고 나서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올리브영 팝업스토어(포켓몬 30주년 파티), 메타몽 놀이터,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셋 다 웨이팅 기반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어떻게 동선을 짜느냐가 핵심이었다.
결론부터 말하면 — 전부 다 됐다. 완벽한 하루였다.


🕖 오전 7:30 —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서울숲 근처에서 주차 걱정 없이 움직이려면 일찍 잡아야 한다.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에 7시 30분에 딱 맞게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다.
여기서부터는 걷거나 버스로 모두 이동 가능한 위치라 동선이 편했다.


🕖 07:50 → 08:14 | 올리브영 팝업스토어 — 포켓몬 30주년 파티

📍 올리브영 성수점 (OLIVE YOUNG SEONGSU)

 

 

주차장에서 걸어서 성수 올리브영으로 향했다. 7시 50분 도착.
건물 외벽이 이미 피카츄와 포켓몬 캐릭터들로 가득 꾸며져 있어서 설레는 마음이 확 올라왔다.
OLIVE PICNIC이라는 컨셉으로, 피카츄가 누워서 노는 대형 일러스트가 유리창에 붙어 있었다.

조금 기다렸다가 8시 14분에 나우웨이팅으로 대기 등록 완료.

웨이팅 번호 110번 / 내 앞 109팀 / 예상 대기시간 약 42분

예상보다 넉넉한 대기 시간이 생겼다. 덕분에 바로 메타몽 놀이터로 이동할 수 있었다.


🕗 08:20 | 메타몽 놀이터 — 대기 등록

📍 성수 메타몽 놀이터 (시럽프렌즈 웨이팅)

올리브영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메타몽 놀이터가 있다.
가는 길에 이미 보라색 세상이 펼쳐지고 있었다.



퍼플 톤의 조형물, 꽃, 미끄럼틀, 메타몽 조각상들로 가득한 야외 정원이 눈에 들어왔다.
아직 입장 전인데도 이미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8시 20분에 시럽프렌즈 웨이팅으로 대기 등록.



웨이팅 번호 247번


🕗 08:38 |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 대기 등록

📍 서울숲 내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나우웨이팅)

 



메타몽 놀이터 바로 앞 버스정류장에서 성동13번 버스를 탔다.
서울숲 2번 출구까지 약 10분, 내려서 또 10분 정도 걸어서 서울숲 입구에 도착.

 

 

행사 안내판에는 포켓몬 MEGA FESTA 2026 — 포켓몬 30주년 프로젝트라고 적혀 있었고,
서울숲 시크릿 포레스트의 전체 맵도 있었다.
아직 입장 전인데도 울타리 너머로 피카츄 조형물과 나무 사이로 꽃밭이 보여서 기대가 한껏 올라갔다.


8시 38분에 나우웨이팅으로 대기 등록 완료.

웨이팅 번호 316번 / 내 앞 312팀 / 예상 대기시간 약 83분

세 군데 다 등록 완료. 이제 문자 오는 순서대로 입장하면 된다.
다시 성수로 이동해서 근처 카페에서 커피 한 잔 하며 대기.


🕙 10:12 → 10:30 | 올리브영 팝업스토어 입장

 

10시 12분, 드디어 올리브영 입장 문자가 왔다!

 

 

'포켓몬 30주년 파티' 컨셉으로 꾸며진 올리브영 성수점 내부.
가장 인상적인 건 30주년 기념 한정 핀 배지 컬렉션이었다.
해피버스데이 케이크 디자인, 역대 지방 스타터 포켓몬들이 잔뜩 들어간 핀들이 유리 진열대 안에 가득 놓여 있었다.

10시 25분, 구경하고 있는 도중 메타몽 놀이터 입장 문자 도착!
조금 더 둘러보다가 10시 50분경 메타몽 놀이터로 출발했다.


🕙 10:50 → 12:00 | 메타몽 놀이터 입장

📍 성수 메타몽 놀이터

 

 

입장하자마자 metamong PLAYGROUND 네온 사인이 반겨준다.
핑크+퍼플 조명 아래 메타몽, 피카츄, 꼬부기 등 30주년 인형들이 레코드판과 함께 진열되어 있었다.

 

뽑기 기계 안에는 메타몽 쿠션과 몬스터볼 인형들이 가득 들어 있었고, (장식이고 실제 뽑기는 안되요~)
옆 선반에는 각종 피규어들이 깔끔하게 전시되어 있었다.

유리 진열장 안에는 메타몽 머그컵, 파우치, 피카츄 인형, 키링, 30주년 메타몽 굿즈들이 알차게 채워져 있었다.
바깥 야외 공간에는 마테블랙 협업 굿즈 부스도 있었다.

 


2층에 가면 게임도 할 수 있고, DJ 부스에 피카츄 피규어가 앉아 있는 포토존도 있었는데, 네온 불빛이 어우러져서 사진이 정말 잘 나왔다.



메타몽 카페 섹션도 따로 있었다.
핑크 벽면에 메타몽 캐릭터 그림이 가득한 공간인데, 커피와 음료 메뉴판이 세워져 있었다.



그리고 메타몽 놀이터의 핵심 — 야외 정원!
퍼플 꽃밭 사이로 메타몽 조형물들이 곳곳에 튀어나와 있고, 가운데에는 보라색 미끄럼틀과 그네가 있었다.
이상해씨(불브사우르)와 메타몽이 꽃밭에 나란히 앉아 있는 장면이 너무 귀여웠다.


🕛 12:35 |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입장

메타몽 놀이터를 나와 서울숲으로 이동하는 길에 12시 35분, 시크릿 포레스트 입장 문자 도착!

 

타이밍이 딱 맞았다. 이동하면서 바로 확인하고 직행했다.

 

입구에서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맵이 반겨준다.
피카츄 캠핑빌리지, 이브이의 비밀산책로, 라플레시아의 보물창고, 포켓몬 힐링 포레스트 스토어 등 섹션별로 나뉘어 있었다.

🌿 이브이의 비밀산책로

 

 

입장하자마자 피카츄와 이브이 조형물이 꽃밭 한가운데 있었고, 바로 이어서 이브이의 비밀산책로로 들어갔다.
초록 아치 터널 아래로 이브이, 리프이온, 님피아가 꽃들 사이에 숨어 있었다.
꽃 색깔까지 각 포켓몬의 타입 컬러에 맞게 맞춰놔서 너무 감탄스러웠다.

 

 

 

 

이브이 진화형 시리즈가 압권이었다.
각자 자기 타입의 꽃과 어울리는 공간에 배치되어 있었는데,

  • 님피아(페어리) — 분홍 꽃
  • 파이어(불꽃) — 오렌지 꽃
  • 썬더(번개) — 노란 꽃
  • 샤미드(얼음) — 하늘색 꽃
  • 에스피온(에스퍼) — 핑크 플라워 월
  • 블래키(악) — 보라 꽃

모든 이브이 진화형을 다 모아놓은 곳에서는 연못처럼 꾸민 공간에 에스피온, 워터리아, 이브이가 함께 있었다.

포켓몬 힐링 포레스트 스토어 안에는 이브이 진화형 인형 세트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진열된 건 샘플이고 이미 "현재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었습니다" 표시가 붙어 있었다.
역시 인기 굿즈는 금방 동난다.

🌲 피카츄 캠핑빌리지 & 그 외



텐트와 모닥불, 피카츄 조형물들로 꾸민 피카츄 캠핑빌리지도 있었다.
꼬마돌과 악비달, 피카츄가 캠프파이어 주변에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잠만보를 모티프로 한 대형 풍선 조형물도 있었는데, 규모가 어마어마했다.

 

LEGO × 포켓몬 협업 조형물도 전시되어 있었다.
레고 브릭으로 만든 대형 피카츄 앞에 레고 파이리, 불꽃숭이 등 조형물이 함께 있었다.

 

30주년 테마를 활용한 다양한 포켓몬들이 숲 곳곳에 배치되어 있었다.
이상해씨 + 파이리 + 꼬부기 (1세대 스타터), 나뭇잎숭이 + 불꽃숭이 + 팽도리 (4세대 스타터),
게을로 (에구리쿠), 따마, 저리릴, 게르개 등이 숲 곳곳에 숨어 있었다.

 

숲 산책로 곳곳에는 각 포켓몬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배치된 곳도 있었는데,
진짜 숲속에서 포켓몬을 발견하는 느낌이라 산책 자체가 즐거웠다.

 

 

30주년 포토 조형물들도 곳곳에 설치되어 있었다.
Pokémon: Since 1996 문구가 있는 30th 조형물 앞에서는 다들 사진을 찍었고,
이브이 진화형별로 각자 다른 색의 꽃과 함께한 30 숫자 조형물이 한 줄로 이어져 있는 공간이 특히 예뻤다.


🎁 오늘의 전리품


오늘 하루 세 군데를 돌면서 모은 것들.
30주년 기념 스티커가 가장 많이 나왔는데, 역대 각 세대 스타터 포켓몬들이 담긴 디자인이라 다 모으고 싶어졌다.
그 외에도 인형 키링, 마그넷, 포켓몬 카드 게임 잡지, 포켓몬 메가페스타 공식 매거진, 각종 굿즈들까지.
돈이 녹는다 ㅠㅠ 가격이 사악하다 ㅠㅠ


💬 후기 & 팁

오늘처럼 세 군데를 하루에 다 돌 수 있었던 비결은 조기 웨이팅 등록이다.

장소 웨이팅 앱 등록 시간 입장 시간
올리브영 팝업 (포켓몬 30주년 파티) 나우웨이팅 08:14 10:12
메타몽 놀이터 시럽프렌즈 08:20 10:25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 나우웨이팅 08:38 12:35

세 군데가 서로 가까이 있어서 (성수 두 곳은 도보 5분, 서울숲은 버스로 10분) 웨이팅 시간 동안 다른 곳을 먼저 보고 오는 전략이 통했다.

서울숲 포켓몬 시크릿 포레스트는 특히 규모가 크고 볼거리가 많으니, 시간이 충분히 있을 때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포켓몬을 좋아한다면 꼭 가봐야 할 30주년 이벤트였다. ⚡

참고로 주차비는 6600원 나왔다 (3시 좀 넘어서 출차했는데, 저공해차량으로 인해 반값으로 서울에서 아주 저렴하게 주차했네요)